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나고르노카르바흐 지역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하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러시아가 분쟁지역인 나가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싼 군사적 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아르메니아 총리 니콜라 파시얀은 이 거래를 "나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것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민족간의 6주간의 싸움에 이은 것이다.

 

이 지역은 국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으로 인식되지만 1994년부터 아르메니아 민족에 의해 운영되어 왔다

1990년대 초 종전에는 러시아가 중재한 휴전협정이 체결됐지만 평화협정은 체결되지 않았다.

양측이 지난해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지만 9월 말 전투가 벌어졌고 갈등을 종식시키려는 여러 시도가 실패했다.

새로운 휴전 협정으로 아르메니아에서는 시위대가 의회를 습격하여 국회의장을 구타하고 총리실을 약탈한 것으로 알려지자 분노가 일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아르메니아 총리가 서명한 평화협정은 현지시간 21일(현지 시간 월요일 21시)부터 발효됐다.

 

이 협정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은 분쟁 중 취했던 나가르노카라바흐 지역을 지킬 예정이다. 아르메니아는 또한 앞으로 몇 주 동안 다른 인접 지역에서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